부경대 연극과 희곡의 이해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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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06-1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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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l exams(기말고사) 로 연극을 만들게 되었는데, 그 처리해야할문제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었던 탓에 ‘이순신이 살아있다’는 리포터를 쓰기위한 관람이 아닌, 한 사람의 감독이자 배우로써 무대를 낱낱이 살피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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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레포트/기타
이순신, 연출력, 성공적
B반 학번, 이름
저번 바냐 아저씨에 이어 이번에는 ‘이순신이 살아있다’는 연극을 보았다. 암전과 커튼. 물론 이런 고전적인 방식이 나쁘다는 것이 아닐것이다. 제일 처음 공연장에 입장하게 되면 관람객들은 무대 위의 박스 열 개에 시선이 간다. 나는 연극이나 영화를 관람할 때 장면 장면이 똑똑 끊어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것이 극을 품위 있게 만든다고 생각한다. 저번 바냐 아저씨는 어디까지나 제 3자의 무관심한 관람객으로써 연극을 보았다. 장면전환은 관객과의 약속이다. 암전 없이 자연스럽게 다음 씬으로 넘어간 것이다. 이때부터 네티즌을 연기한 배우들은 마치 조각난 동상(박스)을 연설대처럼 쓴다. 내가 기억하는, 연극과 관객의 암묵적인 약속은 천막과 암전이었다. 제일 처음 박스는 이순신 동상을 뜻한다. 박스 역시 하나의 연기자로써 부서진 동상이자 단상이며 대통령이 만들고자한 역대 대통령의 초상화를 연기했다.
내가 가장 주목하고 싶은 건 박스를 이용한 무대연출이었다. 막이 오른 후 자객으로 분장한 연기자들이 이순신 동상을 부서트려 그 조각-여기서는 박스에 해당된다-을 땅에 버려둔다. 그러나 이번에 연극을 보게 된 나는 저번 ‘바냐 아저씨’ 때와는 처지가 사뭇 달랐다. . 클래식함은 관객들에게 안락함은 선사 할 테니까. 그러나 내가…(투비컨티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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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내가 본 다른 연극은 만화를 각색한 것이었는데, 무대 곁다리는 으레 붉은색 커튼이 자리 잡았었다. 초연이고, 등장 배우들 대부분 신인이라지만 다들 절륜한 연기력과 열정을 선보였다. 어릴 때 어린이연극 백설공주에서 백설공주 역할을 맡았던 나는 독사과를 먹고 쓰러졌을 때 선생님이 커튼을 치고 있는 걸 느꼈다. 다음 날 경찰은 동상 앞에 모인 시민(市民)들을 귀가조치하고 시민(市民)들은 부서진 동상을 두고 인터넷(Internet)에서 입씨름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