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讀書感想文] `삼국유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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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05-20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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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러나 이 역시 지배 계층이 불교를 통해 ‘온순한 백성 만들기’를 꾸미는 것 같아서 아쉬운 부분이 있따 욱면이 주인이 시키는 대로 곡식 두 섬을 매번 다 찧는 순종적 태도는 바로 이런 점을 부각한 듯하다. 타고난 신분에 구애받음 없이 누구나 열심히 불법을 수행하고 선행을 쌓으면 부처가 되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은, 당시 가혹했던 신분 사회에서 민중이 갈망했던 피안을 제공해주기에 충분하지 않을까? 이런 이야기를 통해서 기층민들은 현재를 탓하지 않고 보다 열심히 정진하여 불법을 닦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 사람이 부처가 된다는 것이 이야기의 내용이다. A+ data(資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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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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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연, 삼국유사
[교양 讀書感想文] `삼국유사` 서평
서평입니다. 또한 종으로 환생하기 전에는 축생이었다. A+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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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에 따르면 욱면은 원래 팔진의 제자로서 축생도에 떨어졌던 소(牛)였다. 불경을 매고 다닌 공으로 계집종으로 태어났지만, 주인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불법을 닦아 마침내 부처가 된 것이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욱면은 당대에 가장 천한 신분인 종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