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 아시아의 고아 / 아시아의 고아를 읽은후... 누구나 국사시간에 일제 시대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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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30 13:21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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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고아 를 읽은후... 누구나 국사시간에 일제시대의 history(역사) 를 배우면...
아시아의 고아 를 읽고... 누구나 국사시간에 일제시대의 歷史를 배우면서 한번쯤은 책상을 치며 분개하고 日本(일본)에 대한 끓어오르는 미움을 느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물론 지금 생각해보면 매우 유치하고 감정적인 반응이었지만.) 그리고 대학생활의 마지막 학기, China현대문학 수업을 통해 우리와 마찬가지로 日本(일본)의 식민지였던 대만의 소설 몇 작품과 얼마 전 이슈가 되었던 ‘식민지근대화론’에 대한 이야기를 접하면서 日本(일본), 그리고 식민지 歷史에 대해 분노라는 감정을 떠나 조금 다른 생각을 해볼 수 있었다. 나도 마찬가지였다. 한 사람이 어떤 시대에, 어떤 국가에서 태어나느냐는 이미 그 사람이 어떤 삶을 사느냐의 많은 부분을 결정짓는다. 참으로 억울한 일이 아닐 수 없지만, 우리가 우리의 삶을 능동적으로, 주체적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크나 큰 착각일 뿐이며 사실 우리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것은 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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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아시아의 고아 / 아시아의 고아를 읽은후... 누구나 국사시간에 일제 시대의 역
아시아의 고아 를 읽고... 누구나 국사시간에 일제시대의 역사를 배우면...
다. 줄거리와 작가紹介(소개)는 다른 학우들이 이미 다루었으므로 생략하고 매우 미흡한 글솜씨지만 나의 감상과 생각을 간단하게 적어보도록 하겠다. ‘나쁜 日本(일본)놈들!’을 외치면서, 한때는 제 2외국어로 日本(일본)어를 배우는 친구들에게 조차 이상한 반감을 느꼈던 시절이 있었다. #1. 시대와 개인, 그리고 개인과 시대 내가 만약 일제시대에 태어난 사람이라면 나는 어떤 삶을 살았을까 열정적인 투사 아니면, 소극적인 은자 소설을 막 읽기 스타트했을 때 너무나 담담한 문체로 그려지고 있는 타이밍이라는 인물은 그다지 매력적인 인물이 아니었다. 하지만 소설 중반에 들어가면서 자신의 삶에 대해 소극적이었던 타이밍의 인생은 파란만장해 지고 수많은 내·외적 變化(변화)를 겪게 되면서 나도 소설 속으로 조금씩 빠져드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타이밍에 대한 나의 느낌은 ‘지루함’에 가까웠고 타이밍이라는 한 개인을 통해 당시의 歷史를 보여주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는 충분히 이해했지만 소설을 읽어 가면서 한동안은 이 이야기에 대한 어떠한 매력도 느끼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