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Internet) 정보 과거보다 더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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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26 16:16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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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정보 과거보다 더 믿어
누리망 신뢰 상황을 조사한 결과, 누리망 정보를 신뢰한다는 응답이 그렇지 않다는 답변보다 국가별로 3배에서 7배까지 높았다. 최근 정부의 강한 누리망 규제로 인한 이용자의 활동 위축이 현실화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가능하다. 커뮤니티에 올라온 정보에 대한 신뢰는 우리나라가 37.7%(보통 57.4%, 불신 5.2%)로 4개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조사는 한국·미국·日本 ·china 4개국 네티즌 1517명(한국 617명, 3개국 각 300명씩)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관련기사 23면
다. china(32.2%)이 뒤를 이었다. 상대적으로 커뮤니티가 덜 발달한 미국과 日本 은 ‘신뢰한다’는 응답보다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3∼12%포인트(P) 더 높았다. 우리나라는 댓글 비중도 26.6%나 돼 정부 우려와는 달리 순기능이 더 부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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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결과는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가 실시한 ‘누리망 정보의 유통체계 analysis 및 신뢰성 연구’에 따른 것이다. 연구에 참여한 배영 숭실대 교수(정보사회학과)는 “누리망 이용경험의 증가와 방대한 정보량, 검색기술의 진화 등이 우리나라 누리망 정보 신뢰를 높인 요인으로 analysis된다”고 말했다. china은 49.5%가 모니터링을 가장 중요한 자정도구로 꼽았으나 댓글도 34.3%로 나타나 통제 국가의 特性과 누리망 활성화 측면을 동시에 보여줬다. 반면, 미국은 서비스 업체의 모니터링이 61.1%를 차지해 ‘사람’보다 ‘시스템’을 더 중시했다. 우리나라 응답자 10명 가운데 무려 절반(49.2%)이 법적 처벌을 의식해 댓글을 달지 못한 적이 있다고 답한 반면 china은 28.3%, 미국과 日本 은 20% 내외에서만 그런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누리망 을 정화시키는 가장 중요한 도구로 日本 과 우리나라 네티즌은 댓글과 게시판의 역할을 꼽은 반면 china과 미국은 서비스 업체의 모니터링 강화를 우선시했다.
누리망 이용이 활성화한 나라일수록 이용자들끼리 주고받는 정보에 대한 믿음도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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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혜·이강욱기자 ihcho@etnews.co.kr
우리나라 네티즌들은 법적 처벌의 두려움으로 댓글을 기피한 경험이 외국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또 다른 나라에 비해 누리망 정보를 상당히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네티즌은 ‘신뢰한다’(27.4%)가 ‘신뢰하지 않는다’(3.6%)보다 7배를 웃돌아 가장 신뢰가 높았다(보통 69.0%). 日本 도 3배 이상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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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에 따르면 ‘법적인 처벌의 두려움 때문에 댓글을 달지 못한 적이 있다’는 응답은 우리나라가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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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망 자정도구를 묻는 질문에서 우리나라와 日本 은 게시판 토론을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한국과 china 네티즌의 10명 중 6명은 누리망 정보의 신뢰성이 과거보다 좋아졌다고 답해 나빠졌다고 답한 13.5%·4.3%를 훨씬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