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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感想文]늑대아이를 보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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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10-3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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였고 둘째는 엄마는 여전히 소녀고 여자이다. 조금씩 말수가 줄어들고 자신이 어디를 가는지, 무엇을 하는지 얘기하지 않게 되는 아메를 보며, 그리고 그런 아메를 조금은 아쉬운 듯 걱정하며 궁금해 하는 하나를 보며 역시 자식은 부모를 참 무감각하게 대하는 구나. 하고 생각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저 스펙타클한 삶을 살고 있는 주인공들에게서 묘한 공감을 느꼈다는 이야기이다.

가장 공감이 되던 장면은 아무래도 내가 엄마가 아닐것이다. 나는 그 부분에서 두 가지를 느꼈다 첫째는 엄마는 강하다.

[感想文]늑대아이를 보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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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아이를 본 첫 느낌은 예쁜 색으로 가득한 영상에 대한 놀라움이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내 최고의 영화로 꼽는 이유 중 하나가 아름다운 꽃 들판이었던 것만큼 이런 첫 장면에 내가 빠지지 않는다는 건 말이 안 되는 이야기 이었다. 가쁘지만 잠시 내 문제의 대상으로하여 생각을 해봤으니 말이다. 그리고 괜스레 우리 엄마가 떠올랐다. 이었다.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는 말이 세삼 아리게 다가왔다. 마지막 장면에서 웃고 있는 하나의 옷을 교복으로만 갈아입힌다면 영락없는 학생으로 보일 정도로 말이다. 담을 건 다 눌러 담았음에도 뭔가 비어있는 듯한 그런 편안한 공간을 남긴. 신경 쓰고 공들인 모습이 보이지만 그것을 최소화해서 영상 속에서는 비춰진 이 애니메이션이 아마 여러 사람들에 감정을 건들이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내 최고의 영화로 꼽는 이유 중 하나가 아름다운 꽃 들판이었던 것만큼 이런 첫 장면에 내가 빠지지 않는다는 건 말이 안 되는 이야기 이었다. 노력이라는 것을 하지 않는 것도 어느새 습관이 되어버렸다. 보니 몸을 다 바쳐가며 아이를 돌보는 부분들 보단 아이들이 크고 자신에 길을 걸어가며 홀로 남겨져 가는 엄마를 볼 때였다. 잘해야지, 잘해야지. 하면서 뒤돌아서면 무슨 기억을 지워버리는 마법이라도 걸린 듯 또 짜증내고 거칠게 대하고 엄마 앞에서만. 엄마 앞에서 더욱 강자가 되는 이 못된 버릇은 습관처럼 몸에 배어 떨어지지가 않는다. 그리고 잠깐에 생각할 여유도 약간은 남겨두었다. 꽃과 흔들거리는 머리카락. 진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막 어그러지지도 않은 적당한 선 경계와 색감. 정말 내가 딱 좋아하는 예쁜 색으로 가득한 장면. 그 장면이 나를 순간적으로 늑대아이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다.

레포트 > 인문,어학계열
나는 늑대아이에 감독이 참 머리가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는 흔히 말하는 속도위반으로 결혼생활을 스타트했으며 남편인 그도 두 아이를 남기고 이른 죽음을 맞이했다.

순서
늑대아이를 본 첫 느낌은 예쁜 색으로 가득한 영상에 대한 놀라움이었다. 꽃과 흔들거리는 머리카락. 진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막 어그러지지도 않은 적당한 선 경계와 색감. 정말 내가 딱 좋아하는 예쁜 색으로 가득한 장면. 그 장면이 나를 순간적으로 늑대아이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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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늑대아이에서는 하나를 대학시절부터 아이를 낳고, 기르고 그 아이들이 다 커갈 때까지 여전히 앳된 소녀로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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