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담(2) - 어면순(禦眠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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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0-14 23:58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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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담(2) - 어면순(禦眠楯)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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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랑돈독(林郞敦篤)
전라도 고부 땅에 경상사(景上舍)라는 사람이 과년한 딸 하나를 두었는데 드디어 부안 땅 임씨댁 아들을 사위로 맞게 되었다. 그러나 그의 아내는, 『여보, 그런 것이 아닐 겁니다. 화촉을 밝힌 첫날밤에 신랑 임서방이 공교롭게도 아랫배에 종기가 생겨서 운우(雲雨)의 재미를 못보고 사흘을 보내다가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경씨가 딸을 불러 묻기를,『임서방이 그 일을 알더냐?』하고 물으니 그 딸은 아무 대답을 않고 울기만 하였다. 경씨는 이상히 여겨 더 물으려 하다가 혹시나 연연한 정을 다칠까 싶어 그 누이를 시켜 물어 보게 하였다.야담2---어면순 , 야담(2) - 어면순(禦眠楯)감상서평레포트 ,
야담2---어면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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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사실 듣고 보니 경씨도 그럴듯한지라. 고래를 떨어뜨리고 수심에 잠겨 있을 때 까불이 맏사위 우서방이 나타나서 장인·장모를 뵌 후,『요사히 두 분의 얼굴빛이 심히 좋지 못하옵고, 혹시 무슨 근심이라도 있는 것 같사온대 감히 그 연유를 알고 싶사옵니다.』라고 말하였다. 경씨가 읽고나서 이제야 안심하고 기쁜 마음으로 아내에게 이야기했다. 편지는 그렇게 하였으나 지난날에 아무 증험도 없었으니 그 일을 어찌 믿겠소. 바깥사돈은 반드시 자기 아들을 위하여 거짓으로 한 말임이 분명합니다. 그랬더니 소리내어 통곡하면서 말하기를,『아버지·어머니가 나를 망쳤어. 신랑은 사내노릇도 못하는 병신이란 말야. 응응……』경씨 부부는 크게 놀라 급히 편지를 써서 바깥사돈인 임씨에게 보냈다.』하니 장인이 추연히 이르기를,『자네는 우리…(省略)
,감상서평,레포트
주장군전과 신황서앵, 임랑돈독, 모로쇠전에 대한 내용입니다.『장가든 지 사흘토록 신랑은 사내노릇을 못해 외손자 보기 틀렸으니 원통하고 애통하오.』라고 했더니 임씨가 답하기를,『내 아들의 그것을 언제 보았기에 그런 말씀하시오. 일전 돌다리 밑에서 고기를 잡을 때 얼핏 보았더니 왼손으로 가리면 바른족이 남고, 바른손으로 가리면 왼쪽이 남았소. 뿐만 아니라 이웃 김호군(金護軍)의 계집종이 막덕이를 작첩하여 두 남매까니 낳아 잘 자라고 있으니 내 아들을 의심함은 천부당만부당하오. 다만 그날 손이 서는 방위로 출행한 때문이라 마땅히 크게 꾸짖겠사오니 아무 염려 마오.』라고 답하였다.레포트/감상서평
주장군전과 신황서앵, 임랑돈독, 모로쇠전에 대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