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76% 정보보호 조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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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2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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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의 정보보호 예산이 선진국에 비해 여전히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선진국인 미국의 올해 정보화 예산 중 정보보호 예산이 9%인 것을 감안하면 국내 정보보호 예산 비중은 여전히 후진국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따
22일 government 가 내놓은 ‘2007 국가정보보호백서’에 따르면 올해 정보보호 관련 편성 예산은 정보화 예산 대비 5.97%를 차지해 지난해에 비해 늘어났으나 여전히 선진국 수준인 8∼9%에는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담 조직이 없는 경우 정보화 담당부서에서 정보보호 업무를 같이 수행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여기에 국가·공공기관의 전담조직과 인력 운용 수준도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
공공기관 76% 정보보호 조직 없다
공공기관 76% 정보보호 조직 없다
국가·공공기관의 정보화 예산 대비 정보보호 예산을 조사한 결과, 2005년 정보화 예산에 비해 정보보호 집행 예산은 1.93%를 차지했다. 이는 아직까지 정보보호를 정보화의 한 부산물로 인식할 뿐, 정보화와 동등한 중요성을 갖는 요소임을 인식하지 못한 것이 原因으로 파악됐다. 공공기관 중 정보보호 전담조직을 운용하지 않는 곳이 76.1%에 달했다. 2006년은 2.89%를 차지했으며 2007년 정보보호 관련 편성 예산은 정보화 예산 대비 5.97%로 올라섰다. 정보보호 업무 종사자 가운데 정보보호 관련 자격증을 전혀 보유하지 않은 조직도 80%나 되는 것으로 나타나 정보보호 업무 추진 인력의 전문성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관련 전담 조직 운용은 물론이고 담당자의 전문성도 매우 낮아 국가 정보보호 수준을 높이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 76% 정보보호 조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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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또 공공분야에서 정보보호 관련 학위를 가진 정보보호 업무 종사자는 11%인 반면에 89%가 정보보호와 무관한 학위를 취득하고 정보보호 업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