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컴 `TOP 500`, PC 클러스터는 대세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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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07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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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컴퓨터는 10.28테라플롭스 성능을 구현하며 3위에 처음 기록된 버지니아테크에 애플맥 칩 기반의 클러스터를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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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성장 기록에도 불구하고 국가별 자원 보유 현황을 비교할 때는 선진국과의 격차를 여전히 좁히지 못하면서 중국(China)과 같은 후발국가에게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슈퍼컴 세계 22위 랭크=우리나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구축한 슈퍼컴퓨터가 실질성능 기준 2.8테라플롭스(1초당 1억회 실수 연산)를 구현하며 22위에 기록됐다.
슈퍼컴 `TOP 500`, PC 클러스터는 대세 입증
<피닉스(미국)=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설명
국내 슈퍼컴퓨터 관계자들은 우리나라가 올해는 대수 기준으로 2.4%를 차지하며 국가별 순위에서 근소한 차로 중국(China)을 앞질렀지만 머지않아 중국(China)이 슈퍼컴퓨터 보유 상위국에서 우리나라를 추월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分析(분석)했다. 이는 22위에 기록된 우리나라 최고 성능 구현기관 KIST의 성능인 2.8테라플롭스의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중국(China)은 9개 기관이 500위권에 진입하는 기록을 수립하며 14개 기관이 포함된 우리나라를 바짝 뒤쫓고 있다아 이중 ‘차이니즈 아카데미 오브 사이언스’라는 연구기관은 아이테니엄2 기반의 클러스터 슈퍼컴퓨터를 구축, 실질성능 4.1테라플롭스를 구현하며 14위에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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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중 10여개에 이르는 알파 클러스터 외에는 모두 제온이나 아이테니엄, AMD 칩 등이 차지해 PC클러스터 대세론을 입증했다.
특히 상위 10위권 내 기록은 이 같은 흐름을 더욱 뚜렷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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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른 인텔·AMD·애플=대수 기준으로는 HP와 IBM이 각각 165개, 159개를 500위권에 올리며 여전히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아 그러나 PC클러스터의 확산으로 인텔과 AMD의 effect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올 top500 조사에서 나타난 분명한 지표다. 이들 성능 역시 각각 7테라플롭스 이상을 구현하고 있어 범용칩 클러스터의 위력을 보여줬다. 500위에 포함된 칩 성능을 합한 조사에서도 인텔 칩은 41%를 차지하며, 파워칩(18%), HP PA-리스크칩(9.5%)을 따돌렸다. 이번 조사에서는 CUP 대수 기준으로 인텔 칩은 무려 37.8%를 차지하며, 22.8%(알파 6% 제외)를 기록한 HP나 15.6%를 차지한 IBM을 큰 차이로 따돌렸다.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개최된 전 세계 슈퍼컴퓨터 전시회 ‘SC2003’에서 발표된 전 세계 슈퍼컴퓨터 상위 500위(top500.org) 리스트는 슈퍼컴의 고성능화와 함께 PC 클러스터가 중심 기술로 뚜렷히 자리잡았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이밖에 AMD와 애플컴퓨터의 성장도 주목받고 있다아 올해 처음 64비트 칩 옵테론을 출시한 AMD도 대수 기준 2.6%, 칩 성능 기준 3%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돼 HPC 시장에서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일본 얼스시뮬레이션센터와 2위 로스알라모스국립연구소의 알파클러스터를 제외한 3위부터 7위까지 사이트가 모두 클러스터로 구축됐다.
◇PC클러스터 대세 막을 수 없다=TOP500오아르지(http://www.top.org)가 지난 16일 발표한 리스트에 따르면 세계 톱 500 중에서 클러스터 시스템이 대수 기준으로 41.6%를 차지하는 등 세계 상위 슈퍼컴퓨터의 절반에 육박하는 기록을 세웠다. 또 ‘딥컴퓨팅 커패시티 온 디맨드 센터’처럼 IBM이 내세우는 ‘온 디맨드’ 서비스용 센터 대부분도 PC클러스터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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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해 11월 조사에서 80위를 기록하며 100위권으로 처음 진입한 서울대 우주航空(항공) 연구소 슈퍼컴퓨터(실질성능 1.01테라플롭스)보다 두 배 이상 향상된 성능이다.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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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 500위권에 새롭게 진입한 334개의 시스템 중 클러스터는 무려 168개나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