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전화 단일요금제 `수면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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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23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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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전화 단일요금제 `수면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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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통화량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대체 서비스 발달로 인한 통화량 및 매출 감소는 속수무책이다. 단기적으로 매출 감소가 불가피한데다 KT가 요금인가 사업자라는 점에서 현재 요금 틀을 급격하게 바꾸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시내전화 단일요금제 `수면위로`
다.
그럼에도 요금단일제 도입이나 특정층을 겨냥한 정액상품 및 선택요금제 활성화 얘기가 나오는 것은 하나로텔레콤 등 후발 통신사들의 파격적인 요금할인, ‘기분존’을 앞세운 LG텔레콤 등 이동통신사들의 공격이 강화되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또 다른 의미는 기본료를 제외한 나머지 통화량에서는 결국 이동통신·VoIP나 시내전화 모두 완전 경쟁상황이 도래했음을 의미한다. 특히 KT 유선 매출의 경우 80∼85%가 기업 차지인데, 이런 구조로 바뀔 경우 단기적으로는 기업 매출 급감이 예상된다 더 중요한 문제는 기본료 인상이 주는 사회적 부담이다. 남는 문제는 도입 시기. 일단 도입 초기에는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다.
일각에서는 현재 KT가 애써 외면하는 VoIP 시장이 활성화되는 오는 2008년께에는 단일요금제를 꺼낼 것으로 보고 있다아 또 다른 analysis(분석) 은 KT가 전체 단일요금제를 도입하기 전, 기본료 인상을 전제로 한 다양한 시·내외 선택요금제나 정액제 상품을 출시해 요금구조 change(변화)의 연착륙 작전을 펼칠 가능성이다. 즉, 최소 후발 이동통신 수준만큼은 될 수 있다아 시내전화를 제외한 이동통신이나 누리망 전화(VoIP) 통화료 모두 ‘안정적인 기본료 토대의 통화량에 따른 요금 구조’다. 즉 보편적 서비스로 인식돼 있는 시내전화의 이런 요금구조는 특정계층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다아 이 때문에 KT는 통화량으로 승부를 겨룰 시기나 사회적 분위 양 측면에서 단일요금제 카드를 꺼낼 수 있는 시기를 두고 고민중이다. 시내전화 단일요금제 `수면위로`
시내전화 단일요금제 `수면위로`





설명
이때 기본료는 1만원 내외의 인상을 전제로 한다. 이에 비해 30Km 이상 시외구간에서는 10초당 14.5원이다. 특히 SK텔레콤마저 ‘기분존’과 유사한 ‘홈존’ 출시를 기정사실화하고 있어 KT 속내는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아
신혜선기자@ 전자신문, shin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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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시기가 문제=KT 측은 “원론적으로, 무엇보다 중기적으로 단일요금제로 change(변화)는 불가피하지 않냐”는 조심스런 견해를 밝혔다. KT의 유선전화 매출 중 기본료 비중은 3분의 1에 달한다.
순서
시내전화 단일요금제가 급부상하고 있다아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는 시·내외 구간 요금 차를 없애는 대신 기본료를 인상하는 시내전화 단일 요금체제를 골간으로 한 다양한 선택요금제를 검토하고 있다아 그러나 KT의 이런 정책은 현실성이 낮다. 단일요금제 도입은 우선 인상되는 기본료 만큼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두 구간 모두 기본료(가입자 접속료)는 3000∼5200원 수준이다. 그러나 이동통신 사업자는 최대 3배 이상을 차지한다. 어쨌든 다른 역무에서 유선시장에 대한 ‘침범’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견되는 상황에서 KT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아
◇왜 단일요금제인가=현재 전화 요금은 시내와 시외가 구분돼 있다아 즉, 서울 시내 및 30Km 이내에는 3분당 39원이다. 단일요금제는 2개 대역으로 구분돼 있는 요금을 시간당 얼마로 동일화하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