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하라 Philosophier, c’est dou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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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2-2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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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나의 분별력을 의심하지 않는 한, 나는 이런 이야기를 힘주어 말할 필요도 없다.
그래도 뭔가 의심이 생길 수 있을까? 당치도 않은 일이다. 나는 저 해가 지구로부터 대략 1억 5천만 킬로미터 떨어져 있고, 지구의 자전 때문에 아침에는 뜨고 저녁에는 진다고 믿고 있다 또 만약 누군가가 이 순간 내 방에 들어와서 본다면 그 사람도 지금의 나와 꼭 같이 사물들을 볼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 의심하라 Philosophier, c’est douter! 기타레포트 , 의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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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하라 Philosophier, c’est dou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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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내가 지금 갈색 책상 앞에 앉아 있고, 저 밖에 태양이 비치고 있으며, 길 건너편에 가로수들이 초록빛을 띠고 있다는 것은 추호도 의심할 수 없는 사실이다. 만약 누군가가 날 의심한다면 내가 아니라 그 사람이 이상한 사람이다. 누구라도 정확히 observation한다면 분명 똑같은 것을 확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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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하라 - 프리뷰를 참고 바랍니다.
물론 이 사실을 무시할 수도 있다 책상 표면의 색이 보는 위치에 따라서, 빛의 각도에 따라서 달라진들 그게 뭐 대수냐 하고 말이다. 책상을 그리는 화가라면 그런 사실이 중요할지 몰라도 나야 책상에 앉아서 일하고 책 읽고나서 글 쓰면 그만 아닌가?
하지만 이것은 분명 …(省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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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하라 - 미리보기를 참고 바랍니다.
하지만 잠깐! 잘 살펴보자. 내가 보더라도 책상 표면 전체가 모두 똑같은 갈색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비록 내가 안경을 끼고 있긴 하지만 분명 내 눈으로 보고 있기 때문일것이다 여기에 책상이 있고 내가 그 앞에 앉아 있으며, 그 책상은 갈색으로 된 사각이며 표면이 매끄럽다는 것을 내가 보고 있지 않은가? 손으로 만져보면 책상 표면이 매끄럽고 차갑고 딱딱하다는 것을 직접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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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상 이야기
나는 지금 책상 앞에 앉아 있다 내 주위에는 책, 메모지, 연필, 그리고 다른 잡동사니들이 있다 창을 통해 내다보면, 길 건너편의 가로수가 보이고 하늘에 떠 있는 구름과 해가 보인다. 빛을 받는 부분이 훨씬 더 밝게 보이니까. 일어나서 책상 주위를 이리저리 돌면서 바라보면 색의 위치까지 달라진다. 햇빛을 받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의 색이 다른 것이다.